책울림 활동

[봄드림 북콘서트 5회차] 정종철, <기회는 빗방울처럼!> 북콘서트

2018.09.21
167
[블루비]봄드림 기자단 1팀
2018.09.21
167
[블루비]봄드림 기자단 1팀

 

5회차_책갈피_앞면 160x70-01.png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사회 공헌사업인 ‘봄(Bread Of Mind)드림’에서 진행되는 북콘서트가 9월 18일을 마지막으로 갤러리아 센터시티에서 열렸습니다. 첫 번째 북콘서트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작가가 <글로 먹고 사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그다음으로 대한민국 트렌트 분석가이신 김난도 교수가 <트렌드 코리아 2018>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습니다. 세 번째로 열린 북콘서트에는 7개 국어가 가능한 언어의 신이자 공부의 신, 세계문화전문가인 조승연 작가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네 번째 북콘서트는 홍익대 건축학과 유현준 교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매회 마다 관객석이 꽉 찼는데요, 이번 마지막 북콘서트에도 많은 분께서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

 

 

 

5회차 북콘서트에서는 의외의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개그콘서트에서 옥동자, 마빡이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정종철 씨였습니다. 왜 북콘서트에 개그맨이 등장하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텐데, 그 이유는 정종철 씨께서 <남자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책을 집필 중이라고 합니다.

 

 

DSC00766.JPG

 

 

 

기회는 빗방울처럼

 

정종철 씨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옥주부’로 통하고 있습니다. 일명 ‘살림하는 남자’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인기 개그맨이었던 그가 어떤 계기로 옥주부가 되었는지 강연에서 소개했습니다. 옥동자, 마빡이, 갈갈이 가족으로 전성기를 맞이했던 정종철 씨는, 그때 당시에는 자신이 좋은 남편, 아빠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자라 자신도 모르게 가부장적인 가장이 되어있었습니다. 전성기를 누리고 있어 가족들에게 소홀하게 대했습니다. 집안일에 신경 쓰지도 않고, 일을 핑계로 집에 들어가려고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상황이 반복되고, 아내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내가 쓴 유서를 보고는 자신이 나쁜 남편, 가장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고, 가족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 개그맨을 그만두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요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부사이에는 공감이 필요하다

 

정종철 씨는 부부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표현해야만 공감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부부 서로가 공감을 하면, 아내가 내가 되고, 내가 아내가 된다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옥주부답게 살림에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살림의 매력으로 끝이 없다는 점, 해도 티가 나지 않는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내 일, 네 일을 나누는 건 불가능하다며, 모든 일을 부부가 같이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끝으로 자신을 가장 사랑해 주는 것은 가족뿐이라며 가족 간의 사랑, 유대를 강조하면서 강연을 마무리를 했습니다.

 

 

DSC00774.JPG

 

 

강연이 끝나고 Q&A 시간에서는 살림, 일, 육아를 ‘잘’ 해내고 싶어하는 여성분이 고민을 말해주셨는데, 이에 정종철 씨는 모든 걸 잘하려고 하지 말라며, 완벽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위로했습니다. 여성분뿐만 아니라 다른 관객들에게도 위로가 되는 따뜻한 조언이었습니다. 그밖에도 다양한 질문에 고민하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KakaoTalk_20180919_101250827.jpg

 

 

마지막으로 팀퍼니스트의 넌버벌 개그쇼도 이어졌습니다. 저글링, 코트 마임, 다트 묘기 등으로 관객들에게 끝까지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팀퍼니스트의 공연을 끝으로 마지막 북콘서트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북콘서트에서 정종철 씨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좋은 기회였습니다. 인기보다는 가족을 선택한 그의 용기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슬픈 이야기지만 너무 무겁지 않아서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으로 가득한 강연이었습니다.

 

 

다섯 차례의 북콘서트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북콘서트가 끝났지만, 책읽는 습관을 위한 봄드림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기자단 1팀이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책 읽는 습관 만들기 #봄드림

  

20180921_004622.jpg

댓글 2
  • 슈앤쥬
    2018-10-16 16:07
    이번 5차 콘서트는 일정이 맞지 않아 못갔는데, 이렇게 기사로 접하니 그날의 분위기가 생생히 전달이 되네요^ ^ 직접 봤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 기사 덕분에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멋진 글 감사해요~
  • 이네스
    2018-09-25 19:09
    꺆!! 너무 가고싶었는데 이렇게 기사로나마 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모든걸 잘 하려하지말라는게 진짜.. 이번 강연의 명대사(?)같아요.